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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란에서예술읽기2

<영화 드라마의 숲 속으로> 존 요크 글/ 정재윤 옮김 제 1막 | 집 1막에서는 이야기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와 구조를 알아본다. 이야기의 기본 구조로는 3막 구조가 있다. 그런데 아무도 이렇게 질문하지 않았다. ‘왜 3막 구조여야 하는가?’ 사실 막의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한 시간 이내의 길이를 가진 작품에서 3막 이하인 것은 보기 드물다. 인간은 세계에 변증법적 질서를 부여하며 정립, 반정립, 종합의 과정에서 변화한다. 이것은 혼란스러운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고 의미 있게 만들려는 시도이며,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의 핵심이다. 따라서 우리는 3막에 맞추어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제 2막 | 숲속나라, 낮 2막에서는 작품의 작은 부분이 전체의 구조를 모방하는 프랙털 패턴에 관한 이론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이루는 막, 막을 .. 2022. 5. 18.
<그림 속 그림 읽기> 수지 호지/개러스 무어 글, 이진경 옮김 『그림 속 그림 읽기』는 명화라 칭해지는 그림들을 보고도 아무런 감흥을 받을 수 없던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고대 이집트부터 80년대의 뉴욕까지, 얀 반 에이크, 산드로 보티첼리, 라파엘,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디에고 벨라스케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프리다 칼로 등이 그린 세계적인 작품 36점으로 돌아보는 미술사는 가히 흥미롭다. 역사적 사실이나 미술 기법에만 치중하지 않고 작품을 그 자체로 즐기게 만들어 주는 『그림 속 그림 읽기』를 통해, 그림에 숨겨진 비밀과 수수께끼를 풀며 지식을 넓히고, 작품과 작가에 관한 놀라운 사실을 알아보자.  그림 속으로 “이 그림 속에 몇 개의 후광이 있을까?” “깃발은 몇 개인가?” 그림을 보고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내가 이게 몇 개인.. 202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