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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도서82

<숲속 나무 학교> 책소개상상의힘 열 번째 동시집. 섬세한 서정으로 아이의 마음속 고운 결을 잘 드러내는 시인 이화주가 새로운 동시집을 펴냈다. 이화주 시인은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동시 「달밤」, 「혼자 있어 봐」, 「뒤꿈치 드나 봐」, 「풀밭을 걸을 땐」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이력이 있다.시인은 코로나19로 사람과 거리 두기를 하던 시기, 숲과 가까워진다. 사계절 내내 나무와 나눈 대화로 시인은 “장마철 밥걱정을 하는 벌들을 위해 문을 연 모감주나무네 밥집”을 발견하고, “하룻밤 새 비바람에 몽땅 잎이 떨어진 버즘나무에게, 나무도 슬플 땐 우는지”를 물어본다. 이렇듯 이 동시집에는 시인이 자연과 동화하여 기쁨, 결핍, 그리고 슬픔을 나누는, 진정한 사랑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화주 (지은이) 경.. 2024. 10. 16.
옥토버, 옥토버 책소개요토 카네기 상은 2022년 영국 아동·청소년 우수도서로 『옥토버, 옥토버』를 선정하였다. 카네기 상은 앤드류 카네기를 기리기 위해 1936년에 제정된 상으로, 매년 영국 아동·청소년 도서 중 훌륭한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영국의 아동문학상 중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상이다.『옥토버, 옥토버』는 저자 카티야 발렌의 두 번째 작품으로, 뛰어난 신인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요토 카네기 상과 어린이 심사단이 선정한 2022년 요토 카네기 섀도어스 초이스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그해 타임스 어린이 도서 주간지에 “매우 특별하고 신선한 작품으로, 고전적인 다른 작품들과 나란히 서가에 꽂힐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는 찬사가 실리기도 했다.『옥토버, 옥토버』는 모든 이의 삶을 긍정하는 사랑과 용서, 우.. 2024. 10. 16.
<나의 아기 곰에게> 2024. 10. 16.
<난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야 그저 조용할 뿐이야> 책소개마음속 그림책 30권. 저자 앤디 파워스의 『난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야/ 그저 조용할 뿐이야』는 2022년 굿리즈 올해의 책 대상을 받은 수상작이다. 또한, 작가들의 첫 그림책임에도 어른과 어린이 독자 모두에게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아는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독립서점들이 뽑은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조용한 아이 에밀에게 어른들은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어른들이 ‘소심’과 ‘불안’이라는 단어로 에밀을 단정한 것과는 달리 에밀의 마음속에는 탐험가와 모험가의 이야기가 활기차게 자라고 있다.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한 것뿐인,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은 활기차고 용감한 에밀의 이야기는 타인의 시선에 상처받은 스스로를 위로하며.. 2024. 10. 16.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애니메이션 스토리> 책소개아주 특별한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 희망의 그림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찰리 맥커시는 위안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하기 위해 2년간의 제작 동안 한 장 한 장 직접 손으로 그리며, 100명이 넘는 애니메이터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소년과 두더지, 여우 그리고 말이 함께 하는 여행, 철학적인 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애니메이션 버전은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최우수상과 특별 제작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3년 영국 영화 아카데미상(BAFTA)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원작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은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애니메이션 스토리.. 2024. 10. 16.
<커다란 판다와 아주 작은 용> 책소개커다란 판다와 아주 작은 용은 사계절을 함께 여행한다. 반짝이는 별빛 아래서 잠이 들고, 잠에서 깨어나면 떠오르는 따스한 태양을 바라보다가 다시 새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이 둘은 종종 길을 잃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발견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고난과 행복을 탐구하며, 순간을 사는 법, 평화로워지는 법을 배운다.이 책의 저자 제임스 노버리는 자신과 같이 외로움, 불안, 우울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커다란 판다와 아주 작은 용을 그렸다. 자연의 변화를 담은 그림과 그 자연 속에서 깨닫는 삶의 지혜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봄 6여름 46가을 78겨울 122봄 148후기 157감사의 말 158 커.. 202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