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글, 김세진 그림.
2019.05.30.
12,000원
김성범의 동시는 씩씩하고 거침이 없다. 조그마한 꼬마 아이가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와 맞서는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는 그의 동시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호랑이의 관점에서는 개구쟁이, 이 아이야말로 가장 원래의 아이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기에 가장 맛있다는 것이다.
이 멋진 동시에 그림책 작가 김세진이 특유의 굵은 선, 명료한 캐릭터, 활기찬 붓질을 통해 시를 그림책으로 재탄생시켰다. 더욱이 시는 그림책으로 변신하면서 시가 갖지 못한 세부를 한층 더 자세하게 드러냄으로써 그림책의 가능성을 한껏 펼쳐 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2019년 겨울방학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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